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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KSF 미디어 벽걸이 에어컨 6평형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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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형태별로 나누면 스탠드형/ 벽걸이형/ 천정형/ 이동식 / 창문형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컨이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인데 넓은 거실이 있는 가정을 제외하면 벽걸이 에어컨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벽걸이 에어컨 역시 냉방능력과 제조사별로 나누면 수백 가지 이상의 모델이 있어서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선택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우리는 "가성비"라는 매우 효율적이고 마법과 같은 단어가 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의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은 가성비제품이 항상 존재한다. 벽걸이 에어컨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설치후 1년여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중국산 미디어 벽걸이 에어컨 6평형에 대한 후기와 가성비 에어컨 찾는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지금 바로 6평형 미디어 에어컨 종류와 최저가 가격이 궁금하신 성격급하신분은 아래 가격비교 검색결과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가격비교 결과를 보고 마음에 든다고 덜렁 구입하기보다는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최종선택하는 것을 권장드린다.

 

미디어 벽걸이 에어컨 6평형 최저가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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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Midea) 에어컨은 순수 중국산?

미디어 로고
미디어 (Midea) 기업 로고

중국산 제품을 구태여 피해야 할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그렇다고 중국제품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미 많은 곳에서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다. Made In Korea라는 자랑스러운 로고가 붙어 있어도 정작 분해해 보면 중국산 부품이 몇 개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이뿐 만일까? 수년 전부터 삼성전자 / 엘지전자 등 대기업 가전제품은 이미 해외 여러 곳에서 ODM형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당연히 중국도 포함되어 있다. 어쩌면 국내산이라고 속여파는 일부 비양심적인 중소기업 제품보다는 "하이얼"과 "미디어"와 같이 한국에 지사와 총판을 두고 AS망을 갖춘 중국산이 더 믿음이 간다.

 

"미디어"는 에어컨과 같이 백색가전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국의 가전회사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하이얼"과 비슷한 느낌을 받지만 "미디어"라는 이름 때문인지 가끔은 중국기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도시바의 가전사업부의 지분인수와 독일의 산업용 로봇제조사인 KUKA를 인수한 여력만 봐도 작지 않은 기업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미디어 에어컨 종류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미디어의 주력 제품은 백색가전이고 그 중에서도 에어컨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에어컨의 종류는 벽걸이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 그리고, 창문형 에어컨 정도다. 이 중 벽걸이 에어컨은 굉장히 저가형태로 풀려 있어서 자가설치가 가능한 분이라면 벽걸이 에어컨을 20만 원 초 중반 가격에도 설치할 수 있다.

 

미디어 에어컨 전체 모델 보기

 

미디어는 우리나라에서 벽걸이 형태의 에어컨 6평형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총판점을 직접 찾아가지 않는 한 아쉽게도 대용량 벽걸이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아마도 저가형 에어컨을 찾는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미디어의 한국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거나 미디어 에어컨이 정말 가성비 에어컨으로 손색이 없는지, 어떤면에서 장점과 단점으로 나눌 수 있는지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느낌 감정이기 때문에 팩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단순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기 바란다. 결론 먼저 말씀드리자면 '★★★★☆' 정도의 점수를 주고 싶다.

 

미디어 KSF-A061MD 스팩과 후기

미디어 벽걸이 에어컨 KSF-A061MD 스팩 표
미디어 벽걸이 에어컨 KSF-A061MD 기본 스팩

정확히 1년 하고도 한 달 전에 설치해 만족하고 있는 모델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점은 냉방능력에 비해 소비전력이 말도 안 되게 낮다는 점이다. 조금 과장해서 국내 벽걸이 에어컨의 절반정도의 전력만으로 만족할만한 냉기를 뿜어낸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났는데, 가끔 캠핑카에서 보이는 벽걸이 에어컨 중 미디어 제품이 많은 것도 소비전력 때문인 것 같다.

 

스펙을 살펴보면 냉방능력이 2300W이고 소비전력이 670W다.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600~900 사이인걸 감안하면 전력소비가 낮은 제품에 속한다. 단순 계산으로 봤을 때 하루 7~8시간 에어컨을 작동했을 때 한 달 전기요금은 약 25000~30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이 싼 만큼 부가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냥 에어컨으로써의 기본역할인 냉풍/송풍/제습/취침운전 정도가 전부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기능은 리모컨을 읽어버렸거나 고장이 났을 때 본체에 있는 스위치를 통해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는 강제응급운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정도다. (위 스펙 이미지 참고)

 

미디어 6평형 벽걸이 에어컨 구매 팁

개인적으로 현재 벽걸이 에어컨 설치는 지인을 통해 설치하였기 때문에 구매에서 부터 설치까지 별다른 문제없이 잘 이루어졌고, 사용 또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포스팅하기 전에 다른 구매자들의 사용 후기를 많이 찾아서 읽어봤는데 제품에 대한 문제는 거의 없었고, 설치 부분에서 많은 클레임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으로 봤을 때 미디어 에어컨의 성능상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를 내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판매자와 설치 기사 간의 소통이 가장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격이 낮다고 해서 무턱대고 주문하는 것보다 후기를 꼼꼼하게 읽고 구매자와 소통이 원활하고 설치 시 추가비용을 요구하지 않는 정직한 판매자를 찾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

 

오늘 이야기한 모델의 최저가 검색은 국내 3대 포털 사이트인 구글, 네이버, 다음 검색창에 "KSF-A061MD"을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가격 비교 사이트가 저렴하고 인기도 많았지만, 최근에서 포털 제휴몰의 가격 경쟁이 만만찮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쉽게 저렴한 제품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아진 것 같다.

 

미디어(Midea) 벽걸이 에어컨 6평형 가격 비교 검색 결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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