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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대 신일 창문형 에어컨 SMA-C7800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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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불리는 에어컨은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한 가정에 에어컨 한 대뿐 아니라 요즘은 방방마다 에어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작은방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큰 방의 에어컨을 켠다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창문형 에어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실외기도 필요없고, 자가설치도 가능하면서도 냉방 성능은 일반 에어컨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공간대비 효율이 높고 가격도 저렴하다. 하지만, 작동 소음에 대한 불만은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

 

오늘은 수많은 창문형 에어컨 중 신일전자 제품 중에서도 3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SMA-C7800DM 모델에 대한 스펙리뷰를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소형가전은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굳이 대기업 제품을 살 필요 없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일전에 한일 창문형 에어컨 아기바람 마이스팟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한 포스팅이 있으니 함께 보면 도움 될 것 같다.

 

 

한일 창문형 에어컨 포스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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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창문형 에어컨

개인적으로 신일전자와 한일전기는 비슷한 동급 가전으로 취급하고 있다. 가격/성능/AS망 그리고, 기업의 역사까지 보면 비슷한 점이 많다. 아무튼 신일전자는 이미 오래전 부터 선풍기와 세탁기, 소형가전으로 우리에겐 너무나 친숙한 기업이다. 워낙 매체 광고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어쩌면 신일을 잘 아는 특정 소비자만 찾는 프리미엄(가성비면에서) 가전제품으로 느껴질 정도다.

 

신일전자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 성능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가성비면에서 뛰어난 30만원대 모델은 SMA-C7000DM/7800DM이 있다. 수리점을 하다 보면 다양한 모델을 접하게 되는데, 창문형 에어컨을 굳이 50만원 이상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있나 싶다는 게 개인적인 총평이다. 단, 중국산은 예외로 한다.

 

그렇다면 22년형 SMA-C7800DM의 스펙을 고가의 창문형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 한 번 따져보기로 하자. 만일 23년형 SMA-C7800HS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아래 신일 공식사이트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신일 공식사이트 - SMA-C7800HS 보기

 

 

SMA-C7800DM

창문형 에어컨의 공통 특징은 실외기가 없어 기존의 에어컨을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과 벽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하는 기준은 크게 창문의 크기와 냉방성능 그리고,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하고 부가기능은 마지막에 고려하면 된다.

 

CMA-C7800DM은 스펙상 권장평수가 7평(22㎡)다. 하지만, 사용자의 후기를 참고로 하면 한 여름에는 약 5평 정도의 공간에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고, 7평 이상의 공간(원룸)에서 사용할 경우 본체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냉방 효과를 느낄 수가 없다고 한다.

 

냉방능력이 2050W인데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이 1등급은 아니지만, 소비전력이 600W이기 때문에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테스트 결과를 보면 월간에너지 비용이 28,000원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에너지 공단 효율관리제도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한국에너지공단 - SMAC7800DM 테스트 결과 보기

 

장점과 단점

단점부터 설명하자면 호불호가 명확하게 나눠지는 디자인이다. 여러 창문형 에어컨을 접해봤지만, 외관에 무덤덤한 나에게도 살짝 고개가 기울어질 정도로 디자인이 투박하다. 이 제품을 본 어떤 사람은 보일러가 왜 방에 있냐고 물을 정도니 신일전자는 다음 개발 때는 디자인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에너지효율등급이 5등급이라는 점 또한 단점을 꼽을 수 있다. 위에 소비전력이 600W로 전기요금에 대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였지만, 사람의 심리면에서 보면 1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과 5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건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버터를 탑재하는 순간 가격은 올라간다.

 

장점을 정리하고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의외로 소음이 적다는 후기가 많은 모델이다. 포스트 초반에 창문형 에어컨의 소음은 필연적이라 감수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더군다나, 인버터컴프레셔도 아닌 정속형 임에도 실제 설치 후기를 보면 소음이 적다는 평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스펙상 소음은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다. 이미 소음에 대한 각오를 한 것인지, 설치를 완벽하게 한 것인지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 완성도에 따라 소음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창문에 유격이 있거나 수평이 이뤄지지 않으면 소음이 증폭되니까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

 

자가증발 기능은 신일 창문형 에어컨의 최고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에어컨은 작동 시 물이 발생한다. 때문에 일반 에어컨 설치할 때는 꼭 배수관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 모델은 자가증발기능이 있어 원하는 경우 물 배출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조금 상승한 최저 가격

현재(포스팅 작성 시점) SMA-C7800DM은 지난달에 비해 가격이 조금 상승했다.(가격비교사이트 기준 357,990원) 하지만, 작년 가격과 비교해 보면 2~3만원 정도 하락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지금이 7월 장마철 끝자락이니까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가격이 조금 상승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전제품 가격은 물류상황, 쇼핑몰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가격은 직접 여러 온라인몰을 비교해 보거나 가격비교사이트를 적극 이용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아래 페이지는 신일전자 창문형 에어컨 중 30만원대 모델을 검색한 결과 페이지다. 참고하면 구매 시 도움 될 것 같다.

 

 

가격비교사이트 검색 결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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