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는 직업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간단하고 심플한 전동기기다. 하지만, 빠른 회전력과 커다란 소음 그리고, 간간이 들려오는 사고소식은 초보사용자에게는 두려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예초기는 날 사용에만 주의하면 위험요소가 거의 없다. 때문에 오늘은 예초기 날의 종류와 교체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예초기 날은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한 검색방법과 가격비교 방법도 같이 정리했다. 지금 바로 다양한 예초기 날에 대한 판매현황과 가격대가 궁금하다면 아래 가격비교 검색 결과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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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날 종류 3가지
예초기 날은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일자날과 절삭력을 유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날이 있다. 사실 안전날도 크게 안전하지 않다는 경험에 의해 최근에는 나일론날을 가장 많이 쓴다. 그리고, 다소 무게는 있지만 안전하면서도 절삭력이 가장 높은 원형날도 인기가 있다.
2도 날(일자날)과 안전날
일자날
가장 오래되고 많이 사용하고 있는 날은 2도 날(일자날)이다. 철판으로 되어 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절삭력이 강력하다. 하지만, 사용 중 돌이나 비석에 부딪혔을 경우 파편이 튀거나 날이 부러져 날아가는 등 안전사고가 많은 날이다. 비슷한 날로는 3도 날, 4도 날, 5도 날이 있다.
안전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오랫동안 사용되어 와서 그런지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이를 보완한 안전날이 대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자날은 날 자체를 모터축에 바로 연결해서 모터 회전력을 그대로 전달한다. 반면 안전날은 원판을 모터축에 부착한 후 원판에 날이 고정되어 있는 형식이다. 일자날보다는 안전하지만 절삭력이 떨어진다.
나일론 날과 원형날
나일론 날
가장 안전한 날이다. 안전날이 따로 있음에도 나일론 날이 안전날 보다 더 안전하다. 원형판에 나일론이 회전하면서 잡초등을 제거한다. 단점은 줄기가 굵은 잡초 외에는 절삭하지 못한다. 때문에 다른 날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일론이다 보니 빨리 닳는다. 종종 예초기 엔진을 멈추고 나일론 끈을 교체해 주거나 늘려주어야 한다.
원형날
외형만으로 봤을 때는 왠지 합판이나 쇠파이프를 잘라야 할 것 같은 날이다. 금속 원반에 톱날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절삭력은 2도날(일자날) 다음으로 강력하다. 나일론 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만일 나일론을 쓰기엔 답답하고, 2도 날 쓰기에 안전사고가 걱정이라면 원형날이 답이 될 수 있다.
예초기 날 안전하게 교체하기
예초기 날은 반드시 예초기 시동을 끈 채 교체해야 한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사용하다보면 다시 시동 거는 게 귀찮아서 엔진을 켜 둔 채 교체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예초기 구조상 아이들링(엔진공회전) 상태에서는 날이 돌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바닥에 놓아둔 예초기가 기울면서 스로틀레버를 건드릴 수 있다. 사고는 이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날 교체방법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예초기 구입할 때 첨부된 연장만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보통 L렌치를 사용한다. 가끔 제초작업 나갈 때 연장만 안 챙겨가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예초기 보관할 때 어깨끈에 작은 공구가방을 부착해 놓은 것이 좋다.
날 종류별 가격비교 방법
지금까지 설명 해 드린 정보로 어떤 형태의 날을 사용할지 대충 결정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날을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검색해 보면 수많은 종류의 날 때문에 다시 고민이 시작된다. 어떤 날을 사용해야 할지 모를 때는 구매자가 가장 많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구매 후기는 필수로 읽어야 한다.
검색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격 비교 사이트나 검색포털에 그냥 "예초기 날"이라고 검색하면 쇼핑몰이 가장 먼저 뜬다. 구글은 검색 후 쇼핑탭을 눌러줘야 한다. 요즘은 검색결과에 가격비교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 주의할 점은 원형날을 선택할 때는 무조건 싼 제품보다 톱니재질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탄화텅스텐 합금을 많이 사용한다.
예초기 날의 가격대는 수천원대부터 수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니 1만 원~2만 원 사이 가격대의 날을 구입하면 실패확률이 적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마진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간혹 택배비로 장난치는 경우가 있으니 상세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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