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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해' 법원 앞 이재용 향한 이매리의 계란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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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매리 씨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을 향해 계란을 투척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과 방송인 이매리 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매리 씨는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걸까요? 소식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 투척한 이매리

  • 계란 투척에 이재용 ‘움찔’… 방송인 이매리, 법원 앞에서 던져
  • 법원 출석하는 이재용 회장에 계란 투척한 방송인 이매리…'횡설수설'
  • 이재용에 계란 던진 이매리, 페이스북 보니 “입금해라”

이재용 회장 법원 앞에서 이매리 계란 투척에 당황하는 모습. 근처에 경호원이 대처하고 있다.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 합병’ 재판 길에서 재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방송인 이매리 씨가 계란을 투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 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을 향하던 중 어디선가 계란 하나가 날아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놀라 몸을 피했고 다행히 계란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동시에 법원 방호원들이 이재용 회장을 경호하고 계란을 던진 이매리 씨를 제지했습니다. 하지만, 이재용 회장은 이매리 씨를 체포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매리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스로 이날 계란 투척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는 “이재용 재판 출석할 때 계란 2개를 던졌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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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씨의 SNS 화면 내용
이매리 씨의 SNS 화면

이매리 씨는 “대출만 주고 해외출장비도 안 주고 대출만 주니 한국 축구 망했다” “이재용보다 무고한 이매리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 “이매리 은행계좌로 10년 정산 먼저다” 등의 이러한 내용의 글을 올해 내내 반복적으로 게시되었습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관람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서도 이매리 씨는 손가락 욕과 함께 비슷한 주장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계란 투척은 상대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매리 씨가 무슨 이유로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던졌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대신 법원 쪽은 이매리 씨를 고발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용은 이날 왜 법원에... 방송인 이매리는 누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2020년 9월 기소돼 현재까지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계부정과 부당 합병을 저지른 혐의로 2020년 기소되었습니다. 기소된 이후 일부 사업 일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1~2차례 법정에 출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매리 씨는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연기자 활동도 병행해 2006년엔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신라 무열왕의 왕후인 문명왕후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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