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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검사 비용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치매안심센터 찾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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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만 켜면 치매 관련 광고만 나오는 것 같다. 매체 광고 중 가장 내 심경을 건드리는 광고가 암이랑 치매다. 물론 발병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최근 들어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시청자를 자극하는 것 같아 솔직히 광고 보기 싫어서 채널을 자주 돌린다. 모든 질병은 예방한다고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치매는 더더욱 그렇다. 정확하게 말하면 치매는 뇌기능 장애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노령층에 주로 나타나지만 젊은 층에서도 간 혹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정부의 중앙부처복지사업 중 치매검사비 지원 정책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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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검사 비용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치매안심센터 찾는법)
치매검사 비용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치매안심센터 찾는법)

치매검사

치매검사는 크게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이렇게 3단계로 구분된다. 우선 선별검사과정을 거쳐 인지능력 저하로 판단될 경우 진단검사로 넘어가고, 진단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거나 경도인지장애 판정이 나오면 정밀검사는 받게 된다. 보통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상담콜센터 안내
치매상담콜센터 안내

  • 선별검사 - 검사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며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
  • 진단검사 -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며 역시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비용 X
  • 감별검사 - 혈액검사, 소변검사, MRI, CT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지며 보건소 협력병원 또는 종합병원(해당과)에서 받을 수 있다. 비용 발생

치매검사 비용 지원 제도

치매검사 비용 지원 제도

이미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한 바가 있다. 사실 나도 몰랐는데 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때문에 조기검진에 필요한 신경인지검사와 MRI검사를 건강급여에 포함시켰고 비용도 대폭 낮추었다. 만일 신경과/정신과검사와 MRI검사까지 상급병원에서 받는다고 할 경우 검사비용만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비용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항상 부족하게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수십만 원은 역시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새롭게 마련된 정책이 치매검사 비용 지원 제도다.

지원대상/선정기준과 지원 내용

보건소 등에서 치매검사(선별검사)를 받은 후 추가로 진단/감별 검사를 요하는 환자 중에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1인당 진단검사비로 15만 원을 지원하는데 비급여항목을 제외한 급여항목의 본인부담비용을 15만 원 내에서 실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1회 지원이 원칙이지만 대상자의 환경을 고려하여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니 충분히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린다.

신청방법과 절차

치매검사비 지원 신청서 미리보기
치매검사비 지원 신청서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따로 서식을 준비해 갈 필요는 없다.

일단 검사비 지원은 대상자의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다고 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란다. 지원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서비스 신청 접수(초기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다.)
  2. 해당센터에서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조사 및 심사 진행
  3. 대상자 결정 후 서비스 지원
  4.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이후 상황 관련 사항 관리

서비스 비용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대리인이 가족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 등본/초본이 필요하고, 후견인일 경우 후견등기 사항증명서가 필요하다. 참고로 후견인은 법정후견인과 임의후견인 모두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 찾는 방법

중앙치매안심센터홈페이지
중앙치매안심센터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치매안심센터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마무리지을까 한다. 우선 중앙치매센터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첫 화면의 하단 부분의 '다른 센터 찾기'를 통해 내가 있는 곳의 가까운 치매센터를 찾을 수 있다. (이미지 참고)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지만 치매 역시 조기에 진단하고 대응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심각한 상황으로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치매는 본인 역시 힘들겠지만 특히 주위사람을 피 마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의심의 여지가 있다면 귀찮더라도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검사도 받고 지원금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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