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은 아니지만 최소 2-3년간은 쓸 일이 없는 돈이 있어서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인 신한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을 알아봤다. 놀라웠던 점은 신한은행에서 정기예금 상품으로 나온 건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밖에 없다는 점과 금리가 평균에도 못 미친다는 점이었다.
[[나의목차]]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
우선은 상품 카탈로그에 나와 있는 금리는 3.20%로 나와 있었는데 물론 세금을 제하고 나면 훨씬 못 미치는 금리를 적용받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최소한 1년은 묻어두어야 제대로 된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세후 금리와 만기 시 예상금액과 세후 이자를 계산해 봤다.
세 후 금리는 2.71% 대략 1천만 원을 1년간 넣어두면 270,0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솔직히 실망이었다. 굴지의 신한은행인데 정기예금 이자가 고작 그것밖에 안되다니, 심지어 지금은 금리가 사상최고조로 치솟고 있다고 뉴스에 까지 떠들고 있지 않은가...
1년 이자 가장 많이 주는 곳
그래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생각으로 다른 은행을 작정하고 주욱 살펴봤다. 사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우리나라 모든 은행의 금리 정보를 알 수 있다. 세 전 금리는 일단 제외하고 세 후 금리를 가장 많이 주는 곳을 검색해 보니 대구은행과 수협은행이 세 후 3.64%로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나왔다. 심지어 대구은행은 중도해지금리가 2.8%였다.
단순계산으로 10,000,000원을 1년간 예치했을 때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예상금액은 363,780원이다. 나쁘지 않다. 현재 기준으로는 대구은행과 수협은행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1월 기준으로 봤을 때 확실히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이 강세였던 건 맞는 것 같다. 확인해 보니 1월(지난달) 금리가 4.75%였던 게 확인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