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의 수명은 약 10년 정도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20년 된 세탁기도 덜덜거리긴 하지만 제기능을 하긴 하지만 10년이면 부품도 나오지 않고 교환주기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세탁기 버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세탁기를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경우에는 판매업체에서 기존의 세탁기를 무상수거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온라인 영세 판매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수거해가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확인이 꼭 필요하다.) 오늘은 무거운 세탁기 버리는 방법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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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장터에 무료나눔하기
세탁기가 오래되었지만 고장이 나지 않고 작동하는 경우 무료 나눔을 이용하자. 누군가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작동만 된다면 어느정도의 외부파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특히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같은 경우 중고매매업자들이 상시 대기중이기 때문에 무료나눔으로 올리면 순식간에 연락이 온다. 그리고, 세탁기를 옮길 때 도와드릴수 있는지 여부를 꼭 기재하는것이 좋다. 대부분의 무료나눔(가전제품, 가구등)은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처분해 주는 조건으로 무료나눔을 많이 한다.
중고매매상이나 고물상에 수거의뢰하기
고장 난 세탁기는 중고업자나 고물상에서 좋아하는 항목이다. 알루미늄 외관이나 모터등 부품에서 나오는 재활용 재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중고업자는 부품용으로 재활용하거나 고철상에서는 재활용부품을 해체해서 따로 판매한다. 나에게는 처리가 골치 아픈 물건이지만 그들에게는 작은 수입원이 되기 때문에 동네에 중고상사나 고물상이 있다면 가져갈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e-순환거버넌스) 이용하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직접 가장을 방문하여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다. 보통 2인 1조로 수거기사님들이 직접 방문을 해서 가져가시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도 무거운 폐가전을 처리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데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1599-0903 전화신청보다는 인터넷 접수를 권장한다.
수거날짜는 신청 후 약 1주일 정도 소요된다. 접수된 순차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세탁기 교환 임박시간에 수거하기에 무리가 있다. 아니면 세탁기를 현관 앞에 내놓아도 접수 때 말하면 지정된 날짜에 가져가신다. 세탁기뿐만 아니라 냉장고, 에어컨, TV, 태양광패널등도 수거해 가는데, 오디오나 컴퓨터는 세트로만 수거가 가능하고 그 외 소형 가전제품은 수량이 5개 이상이 되어야 무상수거 접수가 가능하다.
읍/면/동 주민센터 무료수거 요청하기
마지막으로 수거환경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있거나 서비스가 닿지 않는 지역의 경우 읍/면/동사무소에 수거요청하는 방법이 있다. 세탁기 등 전자제품 처리가 곤란한 경우 읍면동사무소에 수거 요청을 하면 지정된 날짜에 집 앞에 배출해 놓으면 수거해 가신다. 지자체에 따라 스티커를 발부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탁기를 직접 내놓을 힘이 없으신 어르신들의 경우 접수할 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참고해서 수거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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